우리 후손들의 미래
부모가 자식들에게
밝은 미래를 만들어주지 못하면
자식들은 부모가 통제할 수 없는
재앙이 될 수 있다.
자식들에게 밝은 미래를
만들어주지 못할 망정
부모의 생존을 위해 자식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물려주면
자식들은 비참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어
평생동안 부모원망을 할 것이다.
정부의 경우에도 빚으로 경제를 유지하면
과도한 빚을 후세대에 물려주게 되므로
후세대는 영원히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
이것은 마치 부모가 살겠다고
자식들을 평생 빚쟁이로
만드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정부는 빚을 내서 돈을 풀면 마중물이
돼 경제가 살아난다는 논리를 펴지만
친노동, 반기업, 고비용, 저효율
정책을 편 결과 이미 국제경쟁력을
상실해버린 경제시스템에
아무리 많은 돈을
쏟아부어봐야 소용이 없고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는
사람숫자만 늘어난다.
자식들에게 아무리 큰 빚을 물려주어도
저희들이 어떻게든 꾸려나가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큰 빚을 후세대에 물려주면
후세대는 빚더미에 깔려 죽게된다.
정부정책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과도한 빚을 후대에 물려주면
어찌되는 지 아르헨티나, 그리스,
베네주엘라가 명백히 보여준다.
후세를 위해 희생함으로써
빚을 떠넘기지 않는 부모가
후세의 존경을 받듯이
기업환경개선으로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해
후세에 빚을 물려주지 않는
정부가 좋은 정부다.
현정부 5년 임기동안
국가채무를 1천조까지 늘리겠다는
재경부의 경제정책을 보니
모골이 송연해진다.
나라의 운이 이념에 사로잡힌
지도층의 지혜부족으로
급격하게 쇄락하는 것을
눈물로 바라보기만 할 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민초의 삶이 애달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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