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나무아래 그늘에 두었습니다.
가지로 삽목을 할려면 올해나온 새순에 목질이 단단해진 6월경에 하면 잘되는편입니다
뿌리를 캐서 10~15cm정도 잘라서 비스듬하게 삽목하면 거의 100% 활착되구요
기왕 꼿아놓으신거 매일 물 주시고 햇볕은 살짝 차단해주세요.
엄나무의 효능
만성간염과 신경통, 요통에 신통한 효험이 있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조한 엄나무기름이나 뿌리의 즙은 늑막염에 신효하다.
약재에 대하여
엄나무는 험상궂은 가시가 줄기에 빈틈없이 나있는 나무로 해동목(海桐木). 자추목(刺秋木)이라고도 한다. 키 20m, 지름 1.5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 큰 키나무로 팔손이 나무 잎을 닮은 큰 잎도 매우 인상적이다. 옛사람들은 이 나무의 날카로운 가시가 귀신의 침입을 막아 준다 하여 이 나무의 가지를 대문이나 방문 위 등 출입구에 꽂는 풍습이 있었다. 지금도 충청도나 전라도 지방에는 이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간혹 이 나무를 정자나무나 신목으로 받들기도 했는데 마을 들목이나 동네 가운데 엄나무를 심으면 전염병이 비켜 가는 것으로 믿었다.
약성 및 활용법
대개 가시가 있는 나무는 독이 없고 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찔레나무, 아카시아나무, 탱자나무 등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나무는 갖가지 암, 염증 치료에 귀중한 약재가 될 수 있다. 엄나무의 약효는 다양하다. 먼저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고, 늑막염, 풍습으로 인한 부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상당하다. 또 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한다. 당뇨병에도 일정한 치료작용이 있고, 강장작용도 있으며,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껍질을 쓰기도 하고 뿌리를 쓰기도 한다. 잎을 그늘에 말려서 치를 달여 마시면 좋은 향이 난다. 껍질을 쓸 때는 겉껍질을 긁어서 버리고 속껍질만을 쓰는데, 여름철에 껍질을 벗겨야 잘 벗겨진다. 엄나무의 어린 새순은 나물로도 흔히 먹는다. 봄철에 연한 새순을 살짝 데쳐 양념을 해서 먹으면 독특한 맛과 향이 난다. 엄나무 순은 개두릅나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1. 속껍질
간경화 초기, 만성간염에는 속껍질을 말려 잘게 썰어 물을 붓고 물의 삼분의 1정도 줄때까지 진하게 달여 식후에 소주잔으로 1잔 정도를 1일 3회, 3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대부분 낫고, 이파리를 달여서 마셔도 좋습니다.
2. 기름
늑막염, 만성신경통, 관절염은 엄나무기름을 내서 냉수에 타서 마시면 효험이 있고, 이외에 옴이나 종기 등의 피부병의 환부에 바르면 좋습니다. 기름을 짜내는 방법은 죽력(대나무 기름)을 내듯하면 됩니다. 기침, 가래의 초기증상에도 생즙의 효과는 좋으며, 만성에는 장복합니다.
3, 뿌리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근육마비, 요통 등에는 두껍고 말랑한 뿌리를 짤라다 도막을 내고 생즙내어 1일 1회 밥공기로 한사발 정도를 마시면 좋습니다. 요즘 허리 아픈 사람이 많은데 "신"이 허해졌다는 진단을 받으면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할 때 틀림없는 효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요통, 관절염에는 뿌리나 속껍질을 닭과 함께 삶아 먹어도 좋습니다.
4. 술
신경통, 관절염, 근육마비, 근육통 등에 속껍질이나 뿌리로 술을 담가 먹으면 좋습니다.
동의보감에서 본 엄나무의 민간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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