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등반

지리산 천왕봉 등반 지리산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智者)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리워 왔다. 지리산은 백두산의 맥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 곳까지 이어졌다는 뜻에서 두류산(頭流山)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하고, 불가(佛家)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그 깊은 의미를 빌어 방장산(方丈山)이라고도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智異山國立公園)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시 등 3개 도, 5개 시.군, 15개 읍.면에 걸쳐 있는 곳으로 그 면적이 440.517㎢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환산하면 무려 1억 3천평이 넘는 면적이 된다. 이는 계룡산국립공원의 7배이고 여의도 면적의 52배 정도로 20개 국립공원 가운데서 육지면적만으로는 가장 넓다. 지리산은 남한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天王峰 : 1,915.4m)을 비롯하여 제석봉(帝釋峰 : 1,806m), 반야봉(盤若峰 : 1,732m), 노고단(老姑壇 : 1,507m) 등 10여 개의 고산준봉이 줄지어 있고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이르는 주능선의 거리가 25.5㎞로서 60리가 넘고 지리산의 둘레는 320㎞로서 800리나 된다. 등산코스 637m 800m 1177m 1335m 1400m 1915m 중산리탐방안내소 - 칼바위 - 망바위 - 로타리대피소 - 법계사 - 개선문 - 천왕샘 - 천왕봉 ∥------1.3km-∥-1.1km-∥--1.0km--∥--------------------2km-----------------∥ 하산코스 1915m 1,806m 1,653m 1,210m 천왕봉 - 통천문 - 제석봉 - 장터목 - 유암폭포 - 칼바위 - 중산리 ∥-------1.1km---∥-0.6km--∥--1.6km-∥----3.7km------∥--1.3km--∥ 아침 7시25분 중산리 탐방 안내소(해발637m)에 주차하고천왕봉을 향해 부지런히 길을 채촉한다 한참을 걷다보니 하늘로 통하는 길이 열리고.... 칼바위(해발 800m) 8시 칼바위에 도착하여 우유와 빵으로 원기를 충전한다. 출렁다리 지나 갈림길에서 로타리휴게소 법게사쪽으오 길을 택한다. 멋드러진 바위들도 만나고... 9시 망바위(해발1177m)를 만난다. 잘 닦여진 등산로를 따라 9시 40분 로타리대피소(1335m)에 도착했다. 휴게소 바로 위에 있는 샘 로타리휴게소 100m 위에 법계사가 위치한다. 적멸보궁불상을 모시지 않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향해 예배드리는 법당을 적멸보궁이라 한다. 법계사는 신라 진흥왕 5년(서기554년에 연기조사께서 석가모니 부처님 진신사리를 인도에서 모셔와 봉안한 유서깊은 사찰로서 영산의 지리산 남방의 적멸보궁도량이다. 법계사 3층석탑(보물 제473호) 이석탑은 법계사의 산신각 앞에 있는 높이 3.6m의 거대한 자연암반을 기단으로 이용한 이형석탑이다. 석탑의 높이는 2.5m이다. 법계사는 554년(진흥왕5) 연기조사가 창건한 사찰이라고 전하고 있으나 지금은 3층 삭탑만이 남아있다. 등산객들 앞에서 재롱을 피며 산객들을 즐겁게 해주는 다람쥐... 개선문(해발1700m) 천왕샘 천왕봉을 300m 남겨놓고 바위틈에서 샘물이 흐른다. 천와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 천왕봉에 오르는 등산객들 중산리에서 오르는 사람도.. 백무동에서 오르는 사람도.. 노고단에서부터 올랐던 사람도... 다 여기 천왕봉에서 만난다. 천왕봉(1915m)12시.... 4시간 35분만에 천왕봉에 올랐다.중산리에서 천왕봉까지 5.4km를 4시간 35분만에 오르다니...그래도 이게 어디냐?75세의 노익장들이 쉬어가며 사진촬영해가며.. 천왕봉에서 점심을 먹고..점심을 먹고나서도 인증샷을 위해줄을 서야만 한다. 12시50분 아쉬움을 뒤로한채 서둘러 하산한다. 하산길 지리산 주목 천왕봉에서 장터목 대피소에 이르는 구간에는 생주목도 많지만 고사목들도 즐비합니다. 통천문 천왕봉에서 0.5km 내려오면 통천문 장터목까지는 1.2km ..... 제석봉(1806m)13시30분 제석봉을 지나.. 제석봉 고사목 1950년대에 숲이 울창하여 대낮에도 어두울 정도로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었으나 도벌꾼들이 도벌의 흔적을 없애려 불을 질러 그 불이 제석봉을 태워 지금처럼 나무들의 공동묘지가 되었습니다. 탐욕에 눈이 먼 인간이 충동적으로 저지른 어리석은 행위가 이처럼 현재까지 부끄러운 자취를 남기고 잇습니다. 장터목(해발1653m) 13시50분 장터목에서 중산리 쪽으로 내려가는 사람들... 백무동 쪽으로 내려가는 사람들... 그리고 노고단 쪽으로 가는 사람들... 이제 모두들 언제 다시 천왕봉을 만날까(?) 그날을 기약하며 산을 내려간다. 산행 통제 시간을 잘 숙지하여야겠다. 유암폭포(해발1210m) 15시 유암폭포의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중산리계곡 오르는 사람들 내리는 사람들 모두들 소원을 빌며 돌탑을 쎃았다. 삼거리 법계사쪽으로 천왕봉에 오르는 길 장터목에서 내려오는 길 오르는 사람 내리는 사람 만나는 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