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의 엽서 새해 첫 날의 엽서 새 달력에 찍혀 있는 새로운 날짜들이 일제히 웃으며 뛰어와 하얗게 꽃으로 피는 새해 첫날 우리에게 늘 할 말이 많아 잠들지 못하는 바다처럼 오늘도 다시 깨어나라고 멈추지 말고 흘러야 한다고 새해는 파도를 철썩이며 오나보다 우리의 좁디좁은 마음엔 넓은 바다.. ####컴자료####/편지지 2017.03.12
한가위 편지지 글 쓰 세 요 풍년가,방아타령 - 김혜란 (경기민요 명창) ∴∵ ○ ☆ ◑ ● ★ ◐ ☆ ○ 1.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금수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구나 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 가자 2.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 연년이 풍년이로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 ####컴자료####/편지지 2017.03.12
백합 향기에 발걸음 멈추네 백합 향기에 발걸음 멈추네 복산 / 임방원 한 그루터기의 백합 몽우리가 맺혔다 작은 몽우리 사랑이 되어 어느새 꽃이 피고 그 꽃망울 피는 날부터 주변의 거리가 향기가 퍼져 집안은 물론이고 동구 밖까지 향기 품어 백합 한그루에 많은 이 향기에 취하고 백합 향기가 이런 것이란 걸 모.. ####컴자료####/편지지 2017.03.12
우렁이의 사랑법 우렁이의 사랑법 우렁이는 알이 깨어나면 자신의 살을 먹여 새끼를 기릅니다. 새끼는 어미 우렁이의 살을 파먹고 자라나고 혼자 움직일 수 있을 때쯤이면 어미 우렁이는 살이 모두 없어져 껍질만 남아 물 위에 둥둥 뜨게 됩니다. 그렇게 떠오른 껍질만 남은 우렁이는 흐르는 물살에 아무 .. ####컴자료####/편지지 2017.03.12
마음 속 쓰레기통 비우기 ♡마음 속 쓰레기통 비우기♡ 마음만 보면 돈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인생이 보이고 우주가 보인다. 그래서 마음을 보면 팔자가 바뀌고 운명이 바뀐다. 돈뿐만 아니라 명예도 사랑도 마찬가지다. 진정으로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괜찮은 삶을 살고 싶으면, 먼저 마음.. ####컴자료####/편지지 2017.03.12
행복의 열쇠를 찾아라 행복의 열쇠를 찾아라 행복은 어디서나 주어지는 것, 절대 보기 드문 것이 아니라네. 인생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듯이 우리 주변의 많은 것이 바로 행복 그 자체. 행복은 매일 새로 맞이하는 아침 행복은 형형색색으로 피어 있는 꽃 행복은 근심걱정 없는 나날 행복은 즐거워하는 바로 그 .. ####컴자료####/편지지 2017.03.12
봄이 오는 발자욱 소리 봄이 오는 발자욱 소리 채린(綵璘) 계람(溪嵐)아 계람(溪嵐)아 늦잠꾸러기 흔들어 깨우는 바람 치맛자락 끌며 너른 바위 넘어서며 고함을 친다 화들짝 놀란 아지랑이 흐튼머리 날리며 허겁지겁 들판을 가로질러 외딴집 개나리 울타리에 털썩 주저앉는다 어서 눈을 떠 연지곤지 곱게 찍고 .. ####컴자료####/편지지 2017.03.12
기다림 기다림 채린(綵璘) 그대 오시는가 바닷가에 나섰더니 그대 모습 물속에 있고 돌개바람 휘감는다 저 물이 다 마르면 비구름 타고 오시려나 이태백 놀던 달 쪼개져서 모래 되면 살짝이 현몽할까 뒤뚱뒤뚱 먼 길 떠나는 여객선 눈에 한지 고름 매었는가 환하게 달려드는 환상의 물거품 ####컴자료####/편지지 2017.03.12
눈길 걷다 보면 꽃길 열릴 거야 눈길 걷다 보면 꽃길 열릴 거야 채린(綵璘) 세밑 추위가 강도를 높인다 한 단계 두 단계 경보를 발행한다 나의 여린 뇌가 한 겹, 또 한 겹옷을 챙긴다 산 언덕배기 동네 눈 치우는 소리 요란하다 조심스레 내려오는 사람 사람들 다정스레 잡아주고 끌어준다 눈길 걷다 보면 꽃길 열릴 거야 .. ####컴자료####/편지지 2017.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