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지우세요
미국의 대학에서 한 교수가
수업을 끝내고 학생들에게
다같이 즐길 놀이를 하자고 제안했다.
한 여학생이 앞에 나서자
교수는 칠판에
절친한 사람 20명의 이름을
적으라고 하였다.
여학생은 시키는대로
가족 친구 이웃 친척 등의
이름을 적었다.
교수는 이어
"속으로 생각하기에
중요하지 않은 한 사람
이름을 지우세요"
라고 하자
여학생은 이웃의
이름을 지웠다
교수는 다시 한 사람을
지우 라고 하였다
여학생은 친구의
이름을 지웠다
마지막으로 칠판에는
단지 네 사람으로 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아이가 남았다
교실은 대단히 조용해졌고
다른 학생들도 차분히
교수를 보면서 이런게 무슨
놀이냐고 불평 하었다
이때 교수는 조용히
다시 하나를 지우라는 것이다.
여학생은 주삣 주삣하면서
어렵게 결정하고
부모이름을 지웠다.
이어 다시 또 하나를
지우라는 교수!
여학생은 놀라 아주 느리지만
각오가 선듯이 아이를 지우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교수는 그녀가 안정을 되찾자
질문을 하였다
"가장 가까운 사람은
부모와 아이가 아니냐?
부모는 당신을 키워주셨고
아이는 스스로 낳았으나,
남편은 다시 택할수도 있잖느냐?"
왜 남편이 가장 버리기 어려운 것이냐?
학생들은 조용히 여학생을
바라보면서 대답을 기다렸다.
여학생은 차분하고
천천히 말하기를
"시간이 흐름에 따라
부모는 나를 먼저 떠날 것이며
아이는 커가면서 언젠가는
나를 떠날 테지만
일생을 나와 같이 지낼 사람은
남편 뿐 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일생 당신 옆에 있을 이를
아끼시며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