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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살린 친구

리마즈로 2017. 5. 5. 14:00


친구를 살린 친구

(행정심판선우) 우리말 어원(숨바꼭질, 술래잡기, 순라)
아이들이 마당에서 술래잡기를 하고 있었다.
"머리카락 보인다. 꼭꼭 숨어라!" 
술래아이가 눈을 가리고 있는 동안 아이들이
새떼처럼 흩어졌다.
한 아이는 헛간에 숨었고 다른아이는 감나무뒤에 
숨었다.
뒷마당으로 달려간 아이도 있었고 부엌
한쪽에 숨은 아이도 있었다.
개천절과 술래잡기
그런데 작은 아이가 숨은 곳을 찾다가 마당한쪽에
놓인 커다란 물독 안으로 기어 올라갔다.
술래가 눈을 뜨기 전 작은 아이는 물독 안으로
쑥 들어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물독에는 물이 가득 차 있어 작은 아이의 키를 넘었다
아이는 물독에 빠진 채 정신없이 허우적거렸다.
그 광경을 보고 아이들이 몰려들었다.
어렸을 적 술래잡기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아이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발만 동동 굴렀다.
공포에 질려 우는 아이들도 있었고.
어떤 아이는 후닥닥 어른을 부르러 달려갔다.
그 사이 물독에 빠진 아이는 점점 죽어가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한 아이가 전혀 당황하는 기색없이
다가가 작은 수박만 한 돌로 물독을 쾅 내려쳐 
깨뜨렸다.
이렇게 하여 익사 직전의 아이는 무사히 구조되었다. 
(행정심판선우) 우리말 어원(숨바꼭질, 술래잡기, 순라)
물독을 깨뜨린 이 아이가 바로 북송시대의 대학자
로 (자치통감) 을 쓴 사마광이다.
갸름한 달걀을 깨뜨려 세운 콜럼부스 이야기.
아무도 풀지 못하는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칼로
잘라버린 알렉산더 대왕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다.
상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결단이 위인을 만든다.
때로는 과감하게 결단하게 실행하라.
술래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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