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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내과_만성신부전증 환자 식이요법

리마즈로 2017. 4. 5. 12:58


신장내과_만성신부전증 환자 식이요법

만성신부전증이란

 만성신부전증이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하며,
이로 인해 노폐물이 제대로 배설되지 않아 우리 몸 대부분의 장기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신장의 기능이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저하되면 거의 모든 장기에서 여러 가지 영양분의 흡수 및 배설과 대사에 문제가 생기면서
대사이상이 나타나고, 수분, 나트륨, 칼륨 등과 같은 전해질 배설에 장애가 발생하며, , 칼슘, 비타민D 등에도 문제가 일어납니다. 만성신부전증이 발생하는 3대 원인으로 당뇨병, 고혈압, 신장염이 꼽히지만,
이외에도 만성신우신염, 신결핵, 다낭성 신장병 등이 발병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증 식이요법

 
  수분조절과 염분제한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경우 신장의 기능이 거의 상실된 상태로 식이요법에 있어 수분조절과 염분제한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한정된 적은 양의 수분만을 배출할 수 있으므로
하루 동안 염분과 수분량이 혈액량의 10% 이상이 되면 눈 주위부터 붓기 시작하며,
심한 경우 폐부종까지 일으킬 수 있어 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치료하려면 식이조절과 혈액투석이 필요한데
투석 생활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을 통해 수분 조절을 해야하며,
수분균형과 혈압조절을 적절히 하기 위해 염분제한도 같이해야 합니다.
하루 수분섭취 허용량은 약 300~500cc 정도이며, 투석하는 경우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루 염분섭취 허용량은 소금을 기준으로 했을 때 5~7g 정도이며,
보통 식품 자체에 염분이 2g 정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순수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금의 양은 하루에 3~5g 정도입니다.




신장내과_만성신부전증 환자 식이요법

  칼슘관리와 인관리
 
칼슘과 인은 뼈를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영양분으로 체내에서 이 둘은 적당히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만성신부전증을 앓게 되면 신기능이 저하되면서 인의 배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인이 체내에 축적됩니다.
체내에서 인이 증가하면 칼슘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이 현상으로 인해 부갑상선이 자극을 받아 부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칼슘과 인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으면 신부전의 합병증인 골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식이요법과 적절한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신장환자의 경우 음식섭취만으로는 칼슘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식이요법과 함께 약을 먹어 이를 보충해야 합니다.
인은 칼슘과 비슷하게 대부분 몸에 필요한 단백질 식품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식이요법만으로는 인을 제한하기 어려우므로 식사 시 인결합제를 함께 복용하여
장에서 인이 흡수되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열량섭취
 
신체기능과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기준으로 1kg 35kcal의 열량이 필요합니다.
또한, 열량의 구성 비율을 알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탄수화물 50%, 지방 35%, 단백질 15%가 적당합니다.
열량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단백질을 분해하여 열량으로 사용하므로 노폐물 수치가 올라 고질소혈증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체중이 감소하고 피로와 기력이 부족하게 돼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며,
빈혈이 나타나거나 세포가 파괴되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 제한으로 열량섭취가 줄어들면 열량공급 역시 감소하므로
설탕, , 사탕 등과 같은 단당류 식품과 지방 섭취를 통해 부족한 열량을 보충해야 합니다.
이를 보충해주지 않으면 체내에서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 요구량을 충족시키지 못해 체중이 줄고,
팔다리의 근육량이 감소하는 등 영양실조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외식요령
 
일상생활에서 외식을 빼놓을 수는 없는데요.
신장 질환 환자여도 외식을 아주 피하기는 힘든게 사실입니다.
신장 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외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스스로 식사조절을 철저히 해야 하며,
식사 계획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것을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외식은 염분 함량이 높아 과다하게 먹으면 하루 염분 섭취량을 훌쩍 넘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주 1~2회 정도로 외식을 즐길 것을 권장합니다.
외식 약속이 있는 날은 집에서 미리 식사량을 조절하고,
본인의 식사조절에 관해 설명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미리 언급해두는 것이 도움됩니다.
또한, 외식의 식사량이 많은 경우에는 미리 어느 정도 먹어야 할 지 알아두고, 남은 음식은 포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외식 메뉴에 관해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염분 사용을 줄여달라고 요청하고,
수분, 염분, 포타슘 등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