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생기는 돈
월 이삼백만원은 벌어야 겨우 입에 풀칠이라도 하는
고 물가국에 사는 사람에게 삼십만원 씩 몇번 주면
그 사람이 벌어 먹고 살 길이 생겨난다고 주장하는
정치인을 마래지도자로 추앙하고 있으니
이것은 나라가 망할 징조
나라부채를 늘려도 된다는 것은 미래세대에게 빚을
지게해도 된다는 것이고 이것은 태어나지도 않은
아가들에게 인두세를 걷겠다는 것인데도
그래도 좋다, 우리 부모세대만 살면 그만이라고
주장하는 사림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이것은 필시 살기가 어려워지니까 사람들의
정신이 혼미해져 자손사랑마저 포기한 것
빚을 줄여가는 대신 빚을 왕창 늘려 매월수입에서
이자를 듬뿍 공제해도 앞으로 실림살이가 더
나아질 거라는 정부의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찌된 사람들일까
자원이 풍부하고 기술력이 뛰어난데다
감세정책과 규제혁신으로 경제가 약동하는
부자나라들이 빚을 많이 지고 산다면서
그들을 흉내내
자원도 없고 기술력도 없고 증세정책과
규제깅화로 기업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외국으로 탈출해 경제가 가라앉기만 하는
나라에서 빚을 겁도 없이 늘려나가고 있으니
이것은 뱁새가 제 분수를 모르고 황새걸음을
걷는 꼴
일본과 미국같은 부자나라들의 국가부채비율이
100%를 넘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46% 정도니
우리는 빚을 한참 더 져도 괜찮다고 주장하는
좌파 정치인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선진국들과는 달리 200개가
넘는 공기업들이 짊어진 빚 1천조를 국가부채에
포함시키지 않고 순수한 정부부채만을 부채라고
주장하지
급격하게 부실화되는 공기업이 부도나면 어차피
국가가 책임져야하므로 선진국들처럼 이 공기업들
부채까지 국가부채애 포함해야하고 그렇게 하면
총부채는 이천조에 욱박해 부채비율 100% 가까이
되지만 공기업부채를 숨기고 정부가 진 부채만
발표해도 백성들은 그러려니하고 속아주니 좌파
정치가들은 백성들이 속아주는 게 통쾌하고도
고마워 뒤돌아서서 절을 하네.
미국의 달러와 일본의 엔화는 기축통화라서 아무리
많이 찍어내도 달러와 엔화를 보유하려는 나라들이
먾아 인플레 효과가 별로 없지만 우리나라 돈은 기축
통화가 아니라서 찍어내면 낼수록 다른 나라에서
보유하기를 회피해 돈을 찍어내는대로 곧바로 인플레를
유발하는데도 실물경제와는 무관하게 증가하는 통화량
이 발생시키는 인플레에 대해서는 무장해제 상태이니
이것은 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