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

도라지 재배 방법

리마즈로 2020. 3. 19. 21:17


도라지 재배 방법

1, 토양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물 빠짐이 좋고 땅이 기름지며
  모래가 약간 섞인 참흙에서 잘 자란다.
  그러나 거친 모래나 자갈이 많은 토양, 가뭄이 잘 타는
  토양에서는 잔뿌리가 많이 발생한다. 
2, 종자 준비 및 파종 시기 
  10a당(300평) 종자는 3~4ℓ를 준비하여야 하며,
  파종기는 봄은 3~5월, 가을은 10말~11월이 적기이나
  가을 파종 시에는 싹이 트지 않고 겨울을 넘길 수
  있도록 늦게 파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기온이 높은 해에는 파종 후 일주일 만에 발아하여
  겨울동안 얼어 죽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아적온은 20~25도이며,10일에서 2주정도면 발아.) 
3, 파종 방법 

  종자의 수명이 1년 정도 되며 묵은 종자는 발아력이
  떨어지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파종 전에 모래나 톱밥을 종자 량의 3~4배 혼합하여
  균일하게 파종 한다. 
  파종할 두둑은 관리에 편하게 두둑 폭을 90~120cm로
  만들고 6~9cm로 줄뿌림을 하거나 전 밭에 흩어
  뿌림을 하고 흙을 얇게 복토하거나 복토하지안고
  답압 하여 그 위에 짚이나 왕겨를 깔아주고 물을
  충분히 주고 토양수분을 유지케 하여 싹이 트는데
  도움이 되도록 한다. 
  육묘이식재배도 가능하나 노력이 많이 들고 이식중
  뿌리에 상처가나면 잔뿌리가 많이 생기므로 
  직파재배를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4, 거름주기 

  밑거름은 밭갈이 전에 전량을 고루 흩어 뿌리고
  로타리를 한 다음 밭두둑을 만들어 파종하며, 
  종자는 파종상을 만든 후 7~15일 후에 파종하여
  비료의 피해가 없도록 한다. 
  웃거름은 6월 하순경 꽃대가 거의 생긴 후와
  장마가 끝나는 7월 상순에 주도록 한다. 
5, 유묘관리(어린묘)

  직파재배의 경우 토양수분이 충분하면 늦어도
  5월 상순경에 싹이 튼다. 
  본 잎이 3~4매 되었을 때 사방 4~6cm간격으로
  솎아주되 비가 충분히 온 후 땅이 습할 때 
  솎음질을 하면 뿌리줄기가 끊어지지 않고 쉽게
  솎을 수 있다. 

6, 잡초방제

  김매기는 도라지 재배 시 가장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도라지는 발아후 2~3본엽이 전개되고
  줄기가 신장하기까지 많은 시일이 소요되므로
  생육 초기에 잡초의 성장 속도를 따르지 못하며
  흔히 잡초 속에 묻혀버리기 쉽다.
  따라서 초기입모가 상당히 중요한데 파종후 입모
  하기까지 피복을 하여 두는 것은 토양 수분조절과
  함께 잡초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첫 번째 김매기는 6월 상순까지, 
  두 번째는 7월 상순까지 마치는 것이 뿌리의
  생육을 촉진시킬 수 있으나 잡초가 크게 자라기
  전에 실시하여야 어린모의 피해가 적다. 
  김매기 노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파종 후 3일 이내에
  파미드수화제(데브리놀)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제초제를 이용할 때는 모판을 고르게
  하고 흙덮기를 균일하게 하는 작업을 하여야
  약해를 줄이고 약효를 높일 수 있다. 
7, 도라지 꽃대 자르기

  도라지의 뿌리는 봄부터 꽃망울이 생기기까지 계속
  자라다가 꽃이 피기 전부터 종자가 익을 때 까지는
  더디게 크는 것을 볼 때 개화 결실에 상당한 영양이 
  소모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뿌리 굵기를 촉진하기 위해서 꽃대 잘라주기를 6월
  중순경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6월 중순 이전에 꽃대를 잘라주면 다시 또
  꽃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너무 일찍 잘라주지
  않도록 한다. 

8, 병해충 방제 
  병해로는 줄기마름병, 뿌리썩음병, 흰가루병 등이
  발생되는데 물을 잘 빠지게 해주고 통풍이 잘되게
  하면 예방할 수 있다. 
  해충으로는 진딧물과 담배나방 등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발생초기에 진딧물 약을 1,000배액으로
  뿌려주도록 한다. 
9, 수확 

  식용으로 할 때는 연중 시장시세에 따라 수확할수
  있으나, 약용으로 쓸때는 3~4년이상 재배한 것을
  가을에 지상부가 완전히 말라죽은 후 또는 봄에
  수확한다.
  도라지를 깨끗이 씻어 겉껍질 채 말린것을
  피길경이라 하는데 수출은 백길경을 주로 한다.
  10a당(300평) 수량성은 생도라지의 경우
  2~3년근에서 2,000~3,000kg을 생산할 수 있고, 
  이것을 건조시키면 생도라지의 20% 정도인
  400~600kg의 마른 도라지를 생산할 수 있다. 
10, 건조

  전에는 햇볕 또는 그늘에서 말렸으나 최근에는
  건조기가 많이 개발되어 건조기를 이용하여
  50~60도의 온도에 건조 하면 3~4일 만에
  깨끗하게 건조되어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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