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정치경제

돈을 버는 목적

리마즈로 2017. 6. 19. 09:33


인간이 돈을 버는 목적은, 

첫째는 삶을 살아가는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함이고, 
둘째는 그 돈을 잘 사용하는 데 있습니다. 
사람들은 돈 자체를 모으기 위해 애를 쓰고 있으나,
인생은 유한하여 결국 모두 다 놓고 가야 하므로, 
돈은 많이 모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잘 쓰기 위해 버는 것입니다. 
만약 돈에 집착하면 그 돈이 아까워 편하게
눈을 감지 못합니다. 
그래서 돈독이 오른 자들은 죽어서도 그 집착이
계속 남아 눈을 감지 못하므로, 유혼이 되어
재물 주위로 떠돌다 귀한 생을 망치고 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떠날 때는 모든 것을 놓고 떠날 수 있는
걸림 없는 마음을 지니고 살아야 합니다. 
살아서는 근검절약하며 부지런히 돈을 벌되
보람 있고 가치 있게 돈을 쓰고, 죽을 때는
자기가 한 일에 보람을 느끼며 모든 것을 잊고
편안히 떠나야만 합니다. 
살아서는 모은 것이 아깝다고 사치로 몸을 휘두르고,
떠날 때는 놓고 가는 것이 아깝다고 자식들에게 많은
재산을 남겨주고 가는 경우가 우리사회에 많습니다. 
그러나 사치를 하면 마음이 허황되어 자신을 망치고, 
자식에게 재산을 남기면 그 재산이
자식을 망치게 됩니다. 
인간은 검소하고 절약하는 건실한 기풍을 유지해야
그 영혼이 허황되지 않고 진실하여 다음 생에 가서도
고생하지 않고 밝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돈이 많다고 돈을 제대로 쓸 능력도 없는 자식에게
많은 돈을 남겨주면 사치가 생기고 근면성이 떨어져
험한 세상의 시련을 이겨낼 큰 인물이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재물이 많은 곳에는 항상 나쁜 인연이
들끓기 때문에, 자식이 현명하지 못하면 재물을 잃고
화를 당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자식에게는 삶에 대한 좋은 가르침을 주고,
실생활에서 유능한 생활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체적인 인간으로 교육시키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면 
남을 위해 돈을 써도 세상을 축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을 망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세상이 어두운 까닭에 남의 선한 마음을
자신의 사심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축복하기 위해서는 선이 많아지고
모든 것이 이치대로 돌아가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와 반대로 악한 자를 돕거나 나쁜 의도를 가진 자를
도우면 오히려 그 도움이 악을 번성시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남을 도울 때도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돈을 쓸 때는 보람 있고 가치 있게 써야 합니다. 
그러나 남을 돕는 데 쓰더라도,
그 결과를 따져 보지도 않고 무조건 나누어 준다면, 
그 돈은 대부분 낭비되고 말며 큰 공덕이 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남을 돕더라도 바른 이치로 올바른 삶을 가르쳐
상대가 스스로 자존할 수 있게 해야 
그 사람의 인생을 축복하고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과 같이 진리가 뒤집힌 세상에서는
진리를 찾아 돈을 잘 쓰기가 어렵습니다. 
요즘 많은 노인들이 여생을 마치면서 세상을 위해
돈을 쓰고 싶다고 종교단체나 사회단체에
자신의 전 재산을 기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과 이치에 맞지 않는 관념과 미신을
전하는 종교단체나 갈등과 편견을 전하는
사회단체에 돈을 기증한다면, 
그 돈은 세상의 이치를 흐리고 세상을 불행하게
만드는 데 사용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니, 
공덕이 아니라 오히려 악업을 짓는 일이 되고 맙니다. 
따라서 돈을 잘 쓰는 것도
참된 이치를 알아야만 가능합니다. 
-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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