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계급장
반평생을 다니던 직장서 퇴직한 뒤ᆢ
그동안 소홀했던 자기충전을 위해
대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ᆢ
처음에 나간 곳은 세계적인 명문인
하바드대학원ᆢ
이름은 그럴싸하지만
◆하는 일도 없이 ◆바쁘게
◆드나드는 곳이다ᆢ
*하바드*대학원을 수료하고는
동경대학원을 다녔다.
◆동네
◆경노당 이라는 것이다.
동경대학원을 마치고 나니
*방콕*대학원이 기다리고 있었다ᆢ
◆방에
◆콕 들어 박혀 있는 것이다.
하바드→동경→방콕으로 갈수록 내려 앉았지만ᆢ
그래도 국제적으로 놀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는 사이 학위라고 할까 감투라고 할까
하는 것도 몇개 얻었다ᆢ
처음 얻은 것은.
*화백* →◆화려한 백수ᆢ
이쯤은 잘 알려진 것이지만
지금부터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ᆢ
그 다음 얻은 것은 *마포불백*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 라는 뜻이다ᆢ
세번째로는 *장노다*ᆢ
교회에 열심히 나가지도
않았는데 왠 장노냐고ᆢ?
◆장기간
◆노는 사람을
장노라고 한다는군ᆢ
장노로 얼마간 있으니
*목사*가 되라는 것이다.
장노는 그렇다치고 *목사*라니.....
◆목적없이
◆사는 사람이
목사라네ᆢ 아멘ᆢ
기독교감투만 쓰면
종교적으로 편향되었다고 할까봐
불교감투도 하나 썼다ᆢ
그럴듯 하게 "지공선사"
◆지하철
◆공짜로 타고
경노석에 정좌하여
눈감고 참선하니 지공선사 아닌가......
하하하 건강 잘 챙기세요~^^~
하바드*대학원☞ 방콕*대학원
☞ * 마포불백.*☞ *장노*
☞ *목사*☞ "지공선사"♬♪♩
이것이 인생노년 의 진풍경 인가 하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