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시 수필

늙은 친구

리마즈로 2017. 4. 7. 17:47


늙은 친구 / 詩庭 박 태훈 詩庭 박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4) 친구야 와 이리 늙었노. 허허 너는 와 늙었나. 아무생각할 틈도없이 앞만보고 살았더니 내 늙은것 네 늙은것 잊었나보다. 세월의 무상함이 한치의 오차 없이 네 얼굴에 내 얼굴에 쫙쫙 줄긋고 지나갔구나. 허허 친구야 나는 네 마음 잘알지 나도 네 마음 잘안다. [감성글] 큰소리 치지 말어 세월앞에 장사 없다 / 박태훈 친구가 차를 타고 지나다가 동네 어귀를 걷고 있는 나를 보았답니다. 생각이 나도 저렇게 늙었겠지 내 모습은 친구 모습이라고 그 이야기를 친구가 합니다. 아 그렇군 나는 아직도 젊었다고 생각 했어 나도 자네 모습을 볼때 마다 아직도 우리 나이는 젊은 편이라는 생각이.... 허어 친구야 세월 앞에 너도 나도 별수 없구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2014년10월4일(토요일)<詩庭 박태훈의 해학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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