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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와 중생

리마즈로 2020. 5. 1. 17:27


부처와 중생 부처님 연습/ 중생시봉 부처님시봉 "스님, 어디 가면 살아 있는 부처를 만날 수 있을까요?" 젊은이의 당돌한 물음에 스님은 빙그레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일러준 말을 깊이 명심하게, 저고리를 뒤집어 입고 신발을 거꾸로 신은 이를 만나거든 그 분이 바로 살아 있는 부처인 줄 알게!" 19일 : 중생의 마음이 곧 불성이니 젊은이는 부처를 찾아 꼬박 3년 동안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온 세상을 누비듯 찾아 보았지만 그런 사람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칠대로 지쳐 하는 수 없이 어머니가 계신 고향으로 돌아와 3년 만에 정든 집에 당도하여 목메인 목소리로 "어머니" 하고 큰 소리로 불렀더니 卍 ▶…옷 속에 보석을 가지고도 궁핍하게 사는 중생 어머니께서 아들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너무 반가워서 엉겁결에 뒤집어 벗어 놓은 저고리를 그대로 걸치고 섬돌에 벗어 놓은 신발을 꺼꾸로 신은 채 달려 나와 "아이고, 내 새끼야!" 아들은 어머니를 보는 순간 "오메, 살아있는 부처가 우리 집에 계셨네" 하고 어머니의 가슴에 안겼습니다.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닙니다.

[가상인터뷰] 32. 일호 진묵 대사 - 지혜와 자비로 중생에게 다가서는 그 모습이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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