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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하는 응급처치 1편! 심폐소생술(CPR) 순서와 방법

리마즈로 2019. 12. 6. 18:05


생명을 구하는 응급처치 1편! 심폐소생술(CPR) 순서와 방법

 

 

 

약어로 CPR이라고 합니다. 희생자의 심장이 뛰지 않으면 인공호흡만 하여서는 아무 소용이 없는데요.  

심장이 멎어 있는 경우에는 인공적으로 심장을 압박하여 심장이 혈액을 순환시킬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인공호흡과 심장 압박(심장 마사지)을 동시에 하는 것을 심폐소생술이라 합니다. 

 

심폐소생술은 크게 일반인과 의료 종사자를 위한 기본 심폐소생술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심폐소생술로 구분됩니다. 기본 심폐소생술에서 중요한 과정은 심정지 발생의 빠른 인지와 가슴 압박, 인공 호흡 그리고 빠른 제세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과정의 1단계는 심장처치에 의한 순환회복이며, 가장 중요한 목표는 뇌 소생입니다. 성공적인 소생을 위한 생존의 사슬은 조속한 인지, 기본 심폐소생술, 제세동, 전문 심폐소생술로 구성되며 이들 사슬을 서로 연결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02. 순서와 방법  

의식확인 및 119 신고 ⇒ 가슴 압박 (30) ⇒ 인공 호흡 (2) ⇒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무한반복

1. 의식확인 및 119 신고 



                             

 

환자를 바로 눕힌 후 어깨를 가볍게 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119 호출 및 자동제세동기를  

가져올 것을 청한다. 

2. 가슴 압박 (30) 

                               

양쪽 젖꼭지 부위를 잇는 선의 정 중앙에

손바닥을 위치시킨다. 

양손을 깍지 낀 상태로 손바닥의 아래 부위만을  

환자의 흉골부위에 접촉시킨다. 

 

                             

시술자의 어깨는 환자의 흉골이 맞닿는 부위와  

수직이 되게 위치한다. 

양쪽 어깨 힘을 이용하여 분당 100 ~ 120회 

속도로 5cm 이상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30회 눌러준다.

 

3. 인공 호흡 (2)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개방한다.  

머리를 젖힌 손의 검지와 엄지로  

코를 막은 뒤 환자의 입에 숨을 2회 불어 넣는다. 

숨을 불어넣을 때 곁눈질로 환자의 

가슴이 상승하는지 관찰한다. 

4. 무한 반복

119 도착이나 제세동기 도착 및 패드 부착 시까지 가슴 압박과 인공 호흡을 30:2 비율로 반복합니다.

심폐소생술을 지속하는 동안 환자가 스스로 숨을 쉬거나 움직임이 명확할 때 심폐소생술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03. 주의사항

· 심정지 환자의 경우 간혹 숨을 쉬는 듯한 양상을 보이기도 하나 이는 비정상적인 호흡이며 심정지에서 발생하는 현상의  

  하나입니다. 얕게, 빠르게, 가슴 운동이 명확하지 않는 등의 호흡 패턴 양상을 보고 환자가 숨을 쉰다고 섣불리 판단하여  

  응급의료체계 활성화를 늦추어서는 안 됩니다. 

· 가슴을 압박할 때 팔꿈치에 힘을 주고 절대 구부리지 않습니다.

· 흥분하면서 가슴 압박을 매우 빠른 속도(분당 120회 이상)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가슴을 눌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른 가슴 부위를 다시 원상태로 팽창시키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가슴 압박 후 인공 호흡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환자의 맥박이 만져지는지 확인하지 말고 즉시 인공 호흡을 합니다.

· 인공 호흡은 반드시 턱을 들고 머리를 뒤로 젖힌 후 기도 개방 유지상태에서 시행하도록 합니다.

· 인공 호흡 시 환자의 가슴 상승이 관찰되지 않더라도 2회만 시행합니다. 가슴 압박이 가장 중요하므로 인공 호흡을 잘 하려고  

  가슴 압박을 연기시켜서는 안 됩니다.  

출처:네이버(서울대학교병원/촬영협조_소방방제청)   

 04. 심폐소생술 동영상

 

05. 기사로 보는 심폐소생술 사례

<사례 1>

신속 조치가 관건인데생사 가르는'4분 내 119 도착' 18% 불과

200710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터키인 환자가 응급조치 지연으로 사망해  

국제적인 망신을 산 적이 있다. 현장에는 수십 명의 목격자가 있었지만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출동한 구급대원도 제세동기 장비를 갖고 가지 않았다. 인천공항 사건을 계기로 2008년 응급의료법이 개정돼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제세동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부산에는 자동제세동기 190여 대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일반시민의 사용실적은 '0'이다.  

출처: 기사_국제신문

 <사례 2>

심폐소생술로 남편 살려낸 70대 할머니

할머니가 가슴 계속 자극하지 않았다면 할아버지 생명은 장담 못해

70대 할머니가 심폐소생술로 할아버지를 살려내 화제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225분쯤 광주 동구 산수동 한 빌라에 사는 김 할머니(72) 

수면 도중 의식이 없는 남편 유 할아버지(75)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살려냈다. 

평소 심근경색을 앓고 있던 할아버지가 거친 호흡을 하며 자고 있는 모습을 본 할머니는  

급히 할아버지를 깨웠지만 의식이 없고 손발이 딱딱하게 굳어가는 것을 보고 가슴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고 4분 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전문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할아버지는 병원으로 가던 구급차에서 의식을 찾아 현재는 병원에서 회복중이다. 

심장이 멈추고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사망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4분 안팎이다.

할머니가 가슴을 계속 자극하지 않았다면 할아버지의 생명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의식이 없어 며칠 전 방송에서 봤던 심폐소생술을 기억하고 할아버지의 가슴을 무작정 눌렀다" 

 "빨리 와 준 119 덕분에 할아버지가 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심장마비 환자들은 주변에 있는 가족의 초기 응급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사례 역시  

할머니가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했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시민들도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고 가까운 소방서에서 교육을 받으면 얼마든지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말했다.  

출처: 기사_광주CBS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