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진정한삶

3등칸에 탄 슈바이처 박사

리마즈로 2019. 8. 14. 19:57
3


등칸에 탄 슈바이처 박사 3등 칸에탄 슈바이저 박사... 슈바이처 박사는 많은 일화를 남겼는데 그 중에서 감동적인 일화를 소개합니다. 그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아프리카를 떠나 파리까지 가서 거기서 다시 기차를 타고 덴마크로 갈 계획이었습니다. ♠ 3등칸에 탄 '슈바이처 박사' 그런데 그가 파리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신문기자들이 취재를 하려고 그가 탄 기차로 몰려 들었습니다. 슈바이처는 영국 황실로부터 백작 칭호를 받은 귀족입니다. 취재경쟁에 열중한 기자들이 한꺼번에 특등실로 우르르 몰려 들어가 슈바이처 박사를 찾아보았으나,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 3등칸에 탄 슈바이처 박사^^ 그러자 기자들은 다시 일등칸으로 몰려가서 찾아보았으나, 거기에도 슈바이쳐 박사는 없었습니다. 기자들은 또다시 이등칸으로 가 봤으나, 거기서도 슈바이쳐 박사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허탈한 기자들은 그냥 그대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3등칸에 탄 슈바이처 박사 그런데 영국 기자 한 사람만이 혹시나 하고 3등 칸을 기웃거리다가 뜻밖에 거기서 슈바이처 박사를 찾아냈습니다. 가난에 찌든 사람들이 딱딱한 나무 의자에 꽉 끼어 앉아 있는 퀴퀴한 악취로 가득한 3등 칸 한구석에 쭈그리고 앉아서 이 슈바이처 박사는 그들을 진찰하고 있었습니다. 놀란 기자가 그에게 특등실로 자리를 옮기기를 권했으나 슈바이처 박사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3등칸에 탄 슈바이쳐 박사. "선생님, 어떻게 3등 칸에 타셨습니까?" "예, 이 기차는 4등 칸이 없어서요." "아니 그게 아니고 선생님께서 어쩌자고 불편한 곳에서 고생하며 가십니까?" 슈바이처 박사는 잠시 후 이마의 땀을 닦으시며 대답했습니다. 3등칸에 탄 슈바이쳐 박사. "저는 편안한 곳을 찾아 다니는 게 아니라, 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닙니다. 특등실의 사람들은 저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슈바이쳐 박사야 말로 정말 봉사와 박애정신을 가진 훌륭한 의학박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3등칸에 탄 슈바이쳐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