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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편작(扁鵲)의 도량

리마즈로 2019. 6. 26. 10:13


명의 편작(扁鵲)의 도량 편작과 관상 편작(扁鵲)은 죽은 사람도 살려 낸다는 위나라의 유명한 의사입니다. 두 형도 모두 의업에 종사했습니다. 왠일인지 삼형제 중 유독 편작만이 명의로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어느 날 임금님이 편작에게 물었습니다. "그대 삼형제 가운데 누가 의술이 가장 뛰어난가?" 편작이 대답을 했습니다. "큰 형님의 의술은 세상이 다 알아줍니다. 그리고 저의 의술은 말씀드리기 송구하오나 형제 중에 가장 뒤떨어집니다." [고금의역사] 명의 편작 이야기 명의로 이름난 자기 의술이 가장 뛰어나다고 대답할 줄 알았는데 의외의 말에 임금은 그 이유가 궁금해서 다시 물었습니다. "편작! 자네 이름이 백성들 사이에서 더 알려져 있지 않느냐?" 편작은 바로 대답했습니다. "사람들은 병이 깊은 환자들에게 약을 먹이고 살을 도려내는 저의 행동을 보고, 제가 자신들의 병을 고쳐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가 명의로 소문난 것입니다." [겨자씨] 명의 편작과 십자가 임금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자네 형들은 왜 명의로 소문이 나지 않는 것이냐?" " 둘째 형은 환자의 병세가 미미할 때, 그것이 병임을 먼저 알고 치료해 줍니다. 환자는 형이 자신의 병을 낫게 해주었다고 생각하지를 않습니다. 겸손한 명의 편작 큰 형은 상대방의 얼굴빛을 보고, 장차 병이 들 것이라고 짐작하고 병의 원인을 미리 제거해 줍니다. 그러니까 아프지도 않은 사람을 치료해 주니 그들은 큰 형이 자신의 병을 치료해 주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고금의역사] 명의 편작 이야기 임금은 아하! 그렇구나! 백성에게 필요로 하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다. 편작의 형들처럼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야 훌륭한 사람이다. 유명한 사람과 훌륭한 사람은 다르구나!
따뜻한 하루) 전설의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