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맛의 비밀
1. 단맛 : 소화기 계통을 조절하는 힘
단맛은 건조해진 것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표정이 부드러워 질 뿐만 아니라,
독성이 있는 것을 중화시키고 기력이 떨어져 있거나
몸이 허해진 경우에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수술을 했거나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을 한 후에 단맛은 소화 기능 중 특히 비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고 몸을 보해주는 역할을 하고,
복통이 있거나 근육통이 있을 때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해준답니다.
2. 매운맛 : 폐, 호흡기, 대장, 피부를 관장
매운맛은 주로 폐로 들어가 기운을 돕고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멎게 해주면서, 호흡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즉, 호흡이 느린 사람이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하네요.
따라서, 살을 뺄 때, 알레르기나 피부염이 있을 때
매운맛은 기혈순환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몸에
열을 나게 하며 땀을 통해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또한 몸 안에 있는 진액을 골고루 퍼지게 해서
몸을 부드럽게 유지 시키는 역할도 하는데요.
진액이 적은 경우나 여름철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고 난 이후, 속에 열이 있는 경우, 폐에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활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신맛 : 간 기능 강화
감기 걸렸을 때 자주 느낄 수 있는 신맛은
진액이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잡아주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여 땀을 많이 흘려서
허약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설사나 유정(遺精), 대하(帶下)에 활용할
수 있고 간으로 들어가 해독작용을 돕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음허 (진액이 부족해지는) 증상을
해소하기도 합니다.
다만, 신맛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폐의 손상을
가져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답니다.
4. 쓴맛 : 심혈관계를 조절하는 힘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쓴맛은 흥분을 가라 앉히고
열을 내리며 심장의 안정과 회복을 도와 줄 뿐 아니라,
습기를 말리는 효과가 있어 살균작용, 이뇨작용을
돕습니다.
따라서 쓴맛을 많이 먹게 되면 염증을 억제하고
몸에 발생되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주나,
열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쓴 음식을 잘 못 먹는
경향을 보이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5. 짠맛 : 신장, 방광을 관장
보통 짠맛은 단단하거나 뭉친 것을 풀어주며
신장과 관련이 있어 소변의 배출을 이롭게 해주며,
몸을 부드럽게 하는 연견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뭉치는 질환인 담이 잘 생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간질발작억제 작용이 있으므로
심리적으로 자주 놀래고 안정이 안 될 때도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되면 몸이 이완이 되어 힘이
없어지고,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몸에 혈액이 부족하게 되면 짠 염분 섭취를
거부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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