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를 갉아먹는 식사습관 8적 몰아내기
음식으로 건강해질 수도 있지만 음식에 대한 의존 때문에 건강을 망칠수도 있다.
사람들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음식으로 건강해지려고 하는 음식건강주의다.
여기에는 어떤 함정이 숨어 있는지 알아보자.
◆ 건강수명 갉아먹는 식사습관 8적(敵)은? ◆
음식으로 건강하기가 위험한 이유는 오늘날의 한국인은 영양가 있는 음식을 못 먹어 불건강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너무 많이 먹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음식을 먹기 때문에 건강하지 않은 것이다.
맛난 보양음식을 찾는데 들이는 노력을 거두어 올바르게 먹는 방법을 습관화 시기는 데 보다 집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식습관을 알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우선이다.
건강수명을 갉아먹는 식사습관 8적(敵)을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 식습관 8적(敵) ◆
1. 과식과 폭식. - 많이 먹거나 한 번에 몰아서 먹기. 2. 속식. - 빨리 먹기. 3. 염식. - 짜게 먹기. 4. 인스턴트식. - 고칼로리 저 영양의 껍데기 음식 탐닉하기. 5. 결식. - 식사거르기 주로 아침 거르기 심각. 6. 편식. - 특정음식을 거부하거나 특정 음식만 먹기. 7. 저 칼슘 식. - 심각해지는 골다공증 및 체력저하의 주 요인. 8. 저 섬유 식. - 부족한 채소 및 과일 섭취.
◆ 식사 8적을 몰아내는 건강식사법 6가지 ◆
우리의 건강수명을 갉아먹는 나쁜 식사습관 8적을
물리칠 올바른 식사법은 식단 선택부터 시작된다.
세계적인 균형 식으로 배치한다. 우리의 소박한 시골밥상이야말로 세계에 내놓아도 꿀리지 않는 균형식이다.
수십 년간 익숙해진 전통 식사를 따르는 것은 새롭게 식습관을 바꾸어 생길 수 있는 갖가지 부작용이나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지혜이기도 하다.
식사 8적을 몰아내는 건강식사법은 전식, 조식, 절식, 기피 식, 수식, 작식으로 요약된다.
♣ 1. 전식. ♣
되도록 가공되지 않은 전체음식을 먹어라! 전체음식은 가공과 제거과정을 덜 거쳐 식품이 원래 가지고 있는 양질의 영양성분을 모두 먹을 수 있게 해 준다.
풍부한 영양소를 갖춘 음식들로 상을 차리고 적은 분량을 먹되 상위에 올라온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모범적인 전식이다.
♣ 2. 조식. ♣
거칠고 다소 딱딱한 음식을 먹어라! 통밀이나 현미, 각종 잡곡과 콩류를 먹어라. 거친 음식들에 많이 든 식이섬유는 우리의 위장 관을 튼튼하게 하고 배변을 돕는다.
거친 음식 먹기는 치아와 턱관절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하며 위 장관을 정화시킨다.
과일과 각종 채소 역시 가공하지 않고 껍질째 섭취하라.
♣ 3. 작식 ♣
꼭꼭 씹어 먹어라.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대하는 것은 건강의 기본이다. 식사시간에 행복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돌게 하는 손쉬운 비법은 한 입 먹은 음식을 꼭꼭 20번 이상 씹는 일이다. 꼭꼭 씹는 저작활동이 뇌를 자극해 엔도르핀이 흐르게 한다.
작식은 입 안 음식이 맷돌에 간 것처럼 잘게 쪼개져 부드러워질 때까지 씹거나 적어도 20번 이상 꼭꼭 씹는 것을 의미 한다.
♣ 4. 절식. ♣
자기 위의 80%만 채워라! 덜 먹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유익하다. 우리의 건강수명을 위협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식원성 암등은 대개 과식이 원인이다.
절식은 횟수를 줄여먹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하루 3번 이상 푸짐한 음식을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 5. 기피식. ♣
남들이 맛이 없다며 기피하는 음식을 먹어라! 기피식은 일석이조의 효과 있다.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입맛을 바꿀 수 있다. 기피식을 먹다보면 부드럽고 짜고 맵고 단 음식에 거부감이 생긴다. 남들이 기피하는 음식들에는 유익한 영양성분들이 많다. 각종 해조류,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현미 같은 음식들은 어지간한 조리과정을 거쳐도 잘 먹지 않게 되는 것들이지만 유익한 항암성분이나 면역증진물질들을 포함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피음식으로는 식초, 매실 등의 신맛 음식, 차조기, 여주, 강황 등의 쓴맛 음식, 생강 파 등의 매운맛 음식이 있다.
♣ 6. 수식. ♣
별다른 제한상항 없다면 하루에 물을 2리터 이상 먹어라! 물은 각종 영양소를 전달하며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 필수적인 신체활동을 돕는, 결코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다.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은 만성 탈수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적어도 하루 9컵, 2리터 이상의 수분 섭취는 필수다.
일단 하루 2리터의 물을 마셔보면 얼마나 내 몸에 물이 부족했던가를 깨달음은 물론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에 놀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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