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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주머니

리마즈로 2017. 11. 21. 06:48



지혜의 주머니 ★ 지혜의 주머니 ★ 어머니가 장가가는 아들에게 비단 주머니를 주었다. "어미 생각이 나거든 열어보거라." 결혼한 아들이 비단 주머니를 열자 종이 학이 가득했다. 어머니께서 주신 지혜의 주머니 그 중에 하나를 펼치니 이런 글귀가 쓰였다. "아들아, 아버지처럼 말을 아껴라. 생각이 같을 때는 '당신과 동감'이라 하면 된다. 빙그레 웃는 것만으로도 만족이나 거절의 뜻을 전할 수 있단다." 지혜의 주머니 비 내리는 날 또 다시 어머니가 생각난 아들은 종이학 한 마리를 꺼내 읽었다. "상대방 말을 정성껏 들어라. 네가 말하는 것보다 효과가 크단다." 과연 어머니의 조언은 결혼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 어머니께서 주신 지혜의 주머니 아내가 원망스러운 날엔 마음이 괴로웠다. 그럴 땐 어김없이 종이학을 펼쳤다. "고요한 오솔길을 걸으며 대화하려무나. 너 자신과 아내, 나뭇잎과 흰 구름과 함께." [공유] 지혜의 주머니 한바탕 부부싸움을 할 때였다. 그는 아내에게 모진 말을 하려다 작은 방으로 건너가 비단 주머니를 열었다. "지금 막 하고 싶었던 그 말을 참아라." 어머니가 준 것은 연륜이 깃든 지혜의 주머니였다.


별 뜻없이 툭 내던진 말에 듣는 쪽에서 크게 상처 받아할때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내 말이 그렇게 심했던가 생각해 보게 되지요 생각없이 걷어 찬 돌맹이에 죄없는 개구리가 맞아 죽듯 생각없이 한 말 한마디가 상대방을 큰 자괴감에 빠지게도 한다면 말!! 한번 더 생각해 봐야 되겠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빛도 갚는다는데 기분을 좋게도 만드는 말, 천냥빛은 아니더라도 새로이 맞이하는 한주일 춥고 힘이 들때 따뜻한 위로의 한미디 건네보는건 어떠신지요

지혜 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