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예고 신호 (어느 날 갑자기)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삶에 들어와서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생활을 풍비박살 낼지도 모르는 중풍, 중풍의 공포는 바로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른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러한 중풍도 발병하기 전에 우리 몸에게 작은 예고 사인을 보낸다는 사실을 아는가? 가정주부 K씨(61세)는 최근 일시적으로 왼쪽 팔과 다리, 입술, 안면 좌측의 모든 면에서 감각이 떨어지고 힘이 빠지는 충격을 느꼈다. 놀란 가족들이 팔다리를 주무르고 청심환을 복용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은 K씨와 가족들이 들은 소식은 청천벽력과 같았다. 일시적으로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증상으로 흔히 중풍 전조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초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는 K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뒤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 ◈ 예고 뒤에 찾아오는 검은 그림자 일반적으로 중풍을 당하는 환자 중 많은 수가 이러한 예고증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원 원장은 "이러한 중풍 예고 신호는 한 번으로 그치는 경우도 있지만 자주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한 번이라도 이러한 증상을 겪으셨다면 병원을 찾아 심장 이상인지, 아니면 경동맥이나 뇌동맥의 이상인지를 정확하게 진찰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충고한다. 이러한 증상들을 가벼이 여겨 넘어가게 되면 바로 무서운 중풍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설령 이러한 증상이 없었더라도 기본적으로 현재의 병력과 과거의 병력, 집안 내력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중풍 역시 가족력에 많은 영향력을 받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 중풍 전에 보이는 증상들 중풍 예고사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적으로 ▶ 기억력이 갑자기 떨어졌다 회복 했다를 반복한다. 보통 잊은 수준을 넘어서 아주 가까운 사람을 못 알아보고 넋이 빠진 듯 하다면 중풍이나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 신체 한 쪽에 힘이 빠진 상태가 수 시간 또는 수 일 지속된다. 보통 팔과 다리에 동시에 일어나는 일이 많고 약간의 저린 듯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리고 종종 물체가 둘로 보이다가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 복시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뇌에 이상이 생기고 있다는 신호라고 할 수 있다. ▶ 두통의 증상이 심하여 구토의 증상까지 나타난다. 이는 뇌의 혈관에 이상이 왔다는 신호이다.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야 하고 현재의 병력이 있다면 바로 종합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대부분 노인들이 손을 떤다든가 머리를 흔드는 것도 중풍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대부분 노인성 진전으로 신경이 약해져서 오는 것이지 중풍과 같은 뇌혈관 사고와는 다른 것이다. 중풍은 한 번 병이 오면 원래대로 회복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할 정도로 힘이 든다.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이 하나라도 보인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중풍 예고사인 7가지(혹시 나도?) 1. 말끝이 어눌해지고 흐리거나, 또는 자기도 모르게 침을 흘릴 때 2. 한 쪽으로 입이 돌아가고 얼굴 한 쪽으로 마비가 올 때 3. 한 쪽 다라와 한 쪽 팔의 힘이 빠질 때, 화장실에서 또는 밥숟가락을 들다 자기도 모르게 떨어뜨릴 때 4. 손으로 물건을 잡았는데 자기도 모르게 그 물건을 떨어뜨릴 때, 자동차 키를 못 돌린다든가 설거지를 하는데 힘없이 그릇을 떨어뜨린다거나 글을 쓰는데 연필이 힘없이 쥐어질 때 5. 갑자기 의식이 없어질 때 6. 이유 없이 하품을 많이 할 때 7. 머리가 띵하면서 통증이 오고, 어지럽고, 속이 미식거리고, 구토증이 있을 때 * 특히 이와 같은 증상들은 여성들의 폐경기 때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폐경기로 오인하여 실수할 수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중풍을 피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 1 짠 음식을 피한다. 2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관리한다. 3 혈관에 영양을 공급하여 혈관을 싱싱하게 하는 음식을 섭취한다. (마늘, 생선, 콩, 녹황색 채소, 유제품) 4 아침에 물 한 컵 마시는 습관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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