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이 있는 까닭
벨기에에서 태어난
한 예쁜 소녀가 있었다.
정치적인 문제로 집을 나간 아버지를 피해
소녀와 어머니는 네덜란드와 영국을
떠돌며 가난하게 살았다.
아사 직전에 이웃에게 발견돼
겨우 목숨을 건졌는데...
그녀를 살린 것은 유니셰프의
구호 빵 한 덩이었다.
그렇게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한 소녀는
세계적인 영화배우가 되었는데...
그녀가 바로 오드리 햅번이다.
어린이 한 명을 구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어린이 백만 명을 구하는 것은
신이 주신 기회입니다.
그녀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그녀의 헌신적인 희생덕분에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녀는 아래와 같은 유언을 남기고
63세의 일기로 아름다운 생을 마쳤다.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하게 말하라.
사랑스러운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네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눠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싶으면
하루에 한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네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며
걸어라
사람들은 상처에서 치유되어야 하고
낡은 것에서 새로워져야 하며
병에서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에서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에서 구원받고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
네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한 손은 자기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삶을 돕는 손이다.
사랑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립니다.
사랑은 절망의 땅에서 희망의 꽃을
피웁니다.
그녀 또한 사랑의 손길이 없었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누군가의 베풂이 없었다면 우리는
명배우의 화려한 연기를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 명언 하나
절망의 늪에서 나를 구해준 것은
많은 사람의 사랑이었습니다.
이제 내가 그들을 사랑 할 차례입니다.
- 오드리 헵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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