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칠보시(無財七報施)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만났습니다.
“저는 하는 일 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빈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는 것이다."
1.화안시(和顔施)
온화한 얼굴 표정을 통하여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요
2.언시(言施)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요
3.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주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요
4.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5.신시(身施)
몸으로 베푸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 준다거나
예의바른 공손한 태도로
남의 일을 돕는 것이요
6.좌시(座施)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주어 양보하는 것이요
7.찰시(察施)
사람을 방에 재워주는 보시로서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 주는 것이다.
"네가 이 일곱 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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