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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반도 해안둘레길 2코스 선바우길

리마즈로 2019. 4. 18. 09:30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2코스 선바우길(6.5km) 늘푸른남원산악회 2019. 4. 17 (수) 참석인원 : 90명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연오랑세오녀의 터전인 청림 일월에서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4개 코스 25km 1코스 : 연오랑세오녀길 6.1km 2코스 : 선바우길 6.5km 3코스 : 구룡소길 6.5km 4코스 : 호미길 5.3km 두 번째 코스는 ‘선바우길’ 이다. 선바우길은 동해면 입암리에서 흥환해수욕장을 지나 흥환어항까지 6.5㎞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해안선을 따라 동해면 입암리 선바우 데크로드를 걷다보면 선녀가 내려와 놀았다는 하선대를 비롯하여, 힌디기, 검등바위, 구멍바위, 장기목장성비, 흥환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길이다. * 호미반도 둘레길 2코스(선바우길:6.5km)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 해안길- 선바우 - 하선대-힌디기 - 먹바우(검둥바위)-구멍바위- 장기목장성비- 흥환해수욕장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주차장에서 출발 선바우 마을 앞 해안에 선바우로 불리는 높이 6m 가량의 우뚝 선 바위에 연유한 이름으로 평택 임씨가 처음 이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입암(立岩)이란 지명은 '선바우'를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 전형적인 화산활동에 의한 지형으로 화산열에 의한 백토(벤토나이트 성분)가 들어나 있는 바위. 현재는 벼락을 맞아 형태가 변형되어 규모가 다소 작아짐 힌디기 옛날 노씨가 처음 정착할여 살 때 좀 더 흥하게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흥덕(興德)이라하였는데, 음이 변하여 힌덕, 힌디기로 불렸다고 알려져 있으나, 호미반도는 화산활동으로 발생한 지형으로서 활동 중 화산성분의 백토로 형성이 되어 흰바위가 많아 흰 언덕, 희덕으로 불렸고 흰덕에서 힌디기로 변화한 것으로 추정됨 하선대 동해변 입암리와 마산리 경계지점인 황옥포, 속칭 한미끼에 있는 널찍한 바위섬으로 작은 바위에 선녀가 내려와서 놀았다하여 '하선대' 또는 '하잇돌'이라고도 함. 옛날 동해의 용왕이 매년 칠석날 선녀들을 이곳에 초청하여 춤과 노래를 즐기곤 하였는데 용왕은 그 선녀들 중에서 얼굴이 빼어나고 마음씨 착한 한 선녀에게 마음이 끌리어 왕비로 삼고 싶었으나 옥황상제가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용왕은 황제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다를 고요하게 하고 태풍을 없애는 등 인간을 위하는 일을 하자 황제가 감복하여 선녀와의 혼인을 허락하게 되었다고 하며 용왕과 선녀는 자주 이곳으로 내려와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전설이 있음 먹바우(검둥바위) 제8대 아달라왕 즉위(정유 157)에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가 부부로서 살고 있었다. 하루는 연오가 바다에 가서 해조를 따고 있던 중, 갑자기 한 바위가 연오를 싣고 일본으로 가버렸다. 그 나라 사람들이 연오를 보고 "이는 비상한 사람이다." 그래서 왕으로 삼았다. 세오는 그 남편이 돌아오지 않음을 괴이히 여겨 가서 찾다가, 남편의 벗어놓은 신이 있음을 보고 또한 그 바위에 올라가니, 바위는 또한 그 전처럼 세오를 싣고 갔다. 그 나라 사람들이 보고 놀라서 왕께 아뢰니, 부부가 서로 만나게 되어 세오를 귀비로 삼았다. 이 때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빛이 없어지니, 일관이 말했다. "해와 달의 정기가 우리나라에 있었던 것이 지금 일본으로 가버렸기 때문에 이런 괴변이 일어났습니다." 왕은 사자를 일본에 보내어 두 사람을 찾았다. 연오는 말했다. "내가 이 나라에 온 것은 하늘이 시킨 일이니, 이제 어찌 돌아갈 수 있겠소. 그러나 나의 비(妃)가 짠 고운 명주 비단이 있으니, 이것으로써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 될 거요" 이에 그 비단을 주었다. 사자가 돌아와서 아뢰었다. 그 말대로 제사를 지냈더니 그런 후에 해와 달이 그 전과 같아졌다. 그 비단을 임금의 창고에 간직하여 국보로 삼고 그 창고를 귀비고(貴妃庫)라 하며, 하늘에 제사지낸 곳을 영일현 또는 도기야라 했다. 이 이야기는 "삼국유사"의 연오랑세오녀 신화이다. 이 검둥바위가 연오랑 세오녀를 싣고 간 배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먹바우에서 비문바위 비문바위 옆에서 구멍바위 신랑각시바위 흥환해수욕장 포항 죽도시장 죽도시장은 50년전갈대가 무성한 포항 내항의 늪지대에 노점상들이 들어서기 시작하여형성된 시장으로 현재는 점포수가 1500개에 달하는 동해안 최대규모의 재래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