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방#####/웃음방

빨래감 있다

리마즈로 2018. 12. 25. 10:17


**빨래감 있다 빨래감 있다... 가난한 철이네 집 엄마와 아빠 그리고 철이가 단칸방에 살고 있었다. 그래도 철이가 어렸을때는 그런대로 밤일을 했는데 학교에 들어갈 때가 되어가니 눈치 보느라 거르기 일쑤였다. ♥빨래감 있다♥ 그래서 엄마 아빠가 머리 터지게 짜낸 지혜가 철이를 내 보내고 낮일을 하자였다. 신호는 “빨래감 있다”였다. 빨래감 있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 : 철이야 철이 : 왜 아빠? 아빠 : 엄마한테 가서 빨래감 있다고 해라.~~ 철이 : "엄마~! 아빠가 빨래감 있대요." 엄마 : (생각이 없는지) 세탁기 고장 났다고 해라. 그말을 전해들은 아빠는 저 마누라가 생각이 없나보다 하면서 애꿎은 담배 연기만 연신 뿜어댔다. 빨래감 있다 며칠후 아빠 : 철이야~! 엄마한테 가서 빨래감 넘친다고 해라. 철이 : 엄마! 아빠가 빨래감 넘친데요. 엄마 : (역시 생각이 없는지) 아직 세탁기 못 고쳤다고 해라. 빨래감 있다.!!! 그말을 전해듣고 열받은 아빠~! ㅆ ㅂ ㅆ ㅂ 철이 엄마가 미안 했던지 다음날 철이를 불렀다. 엄마 : 아빠한테 가서 세탁기 다 고쳤다고 해라. 철이 : 아빠~! 엄마가 세탁기 다 고쳤다는데요.~~ . . . 아빠: 옆집에서 다 빨았다고 해라~~!^^ 빨래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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