鷄不參年 權不十年
<계불삼년 권불십년>
닭은 삼년밖에 못살고
권력은 십년을 넘기지 못한다
속담 명언입니다
나이는 천륜 인간관계는 인연
오늘 해는 석양을 남기고
내일 해는 동을트게 합니다
이 하루가 가고 다시 하루가 옵니다
해 바뀌면 나이 한살을 더 먹습니다
직장에선 호봉이 하나 더올라
월급도 오르지만
나이는 사람 기를 죽게 합니다
누구나 그럼 마음일겁니다
두살 세살 나이 적은 사람이
반말로 대할때
은근히 기분이 나빠집니다
나이는 천륜 인간 관계는 인연
학교때 친구 군대때 동기
천륜으로 타고난 나이를 무시하고
세상 동기 학교 동급생
군대 입대 동기 회사동기
세상 인연에서 맺어진 사람들이
동기라는 인연으로
야~! 너~! 자~아식~!
생각 해보면 나이 많은 쪽
기분이 나쁩니다
옛날 이야기를 해볼까요
마을에서 객지벗 열살 맞 먹는다고
마흔살 아버지를 설흔살 동네 사람이
야 너 막대한걸
열아홉살 아들이 보면서 이건 아닌데
이십년후- 그 아들 서른아홉살.
고향에 내려와서 쉰살이된
그 사람에게 "야" "너" 했더랍니다
쉰살이된 그 사람 화를 내면서
야 임마 내가 네 아버지와 친군데
말버릇 못고쳐 --하하--
이자식아 네가 우리아버지와 열살차
너하고 나하고 열한살 차
그게 네가 말한 객지벗 열살인데
---뭐 잘못됐어 자~식아--
봉변당한 그 사람 그날부터
말버릇 고쳤다고요
나이 대접은 해줘야지--
버릇없이 핑계로 천륜을
무시하다간 큰코 다칩니다
말버릇은 인격입니다
말 한마디 잘못을 했다가
큰코 다친다는 말 명심 하십시요
내 氣(기) 살리자고 남의 氣 짖밟으면
또 다른 네가 내 인격 짖밟는다는 사실
세상사 이치입니다
오늘 힘센 사람 강한권력을 가진사람
언젠가 한번은 꺽인다는
세상사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