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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주인이 되라

리마즈로 2018. 4. 22. 19:01




마음의 주인이 되라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굴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개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 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를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새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 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꽃을 여유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 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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