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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속삭임

리마즈로 2018. 3. 16. 18:34


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속삭임 노 철학자 김형석(96세) 교수의 속삭임 나이가 드니까 나 자신과 내 소유를 위해 살았던 것은 다 없어집니다. 남을 위해 살았던 것만이 보람으로 남습니다. 만약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면? 60세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젊은 날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그 때는 생각이 얕았고, 행복이 뭔지 몰랐으니까요. 65세에서 75세까지가 삶의 황금기였다는것을 그 나이에야 생각이 깊어지고, 행복이 무엇인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된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함께 고생하는 것.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라는 것. 맑은 정신상태로는 잘 가본 적이 없는 경지 육신의 나이가 거의 100세에 다다르는 한 석학이 후배 60~70대 젊은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살아보니 지나고 보니 인생의 가장 절정기는 철없던 청년시기가 아니라 인생의 매운 맛, 쓴 맛 다 보고 무엇이 참으로 좋고 소중한지를 진정 음미할 수 있는 시기 60대 중반~70대 중반이 우리 인생의 절정기입니다. 그렇구나 나의 인생은 우리의 인생은 아직도 진행형이고 상승기 절정기인 것을 누가 함부로 인생의 노쇠를 논하는가? 인생의 수레바퀴 인생의 드라마가 어떻게 돌아갈지 또한 알 수 없지요. 그게 삶이고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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