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立春입춘은
冬至(동지) 이후 대지의
음기가 양기로 돌아서면서
모든 사물이 왕성히 생동하기
시작하는 봄의 시작이자
24節氣(절기)의 처음이다.
대문에
立春大吉(입춘대길)
입춘이 되니 크게 길할 것이요
建陽多慶(건양다경)
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으리라
立春帖(입춘첩)을
커다랗게 써 붙여놓고
올 한해의 복을 기원해봅니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입춘에는 크게 좋은 일이 있고,
새해가 시작됨에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바랍니다"
라고 해석할 수 있겠지요.
2018년
입춘대길 붙이는 시간은
입춘인 2월 4일
오전 06시 28분입니다.
가정에 많은 액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불러오는 뜻으로
오랜 옛날부터 우리의 조상들은
전통적으로 사용했던 것이랍니다.
입춘음식은
명태순대는 주로 함경도에서 먹었고,
궁중에서는 오신반이라 하여
다섯가지의 자극성이 있는
나물인 움파,멧갓,승검초등 햇나물을
겨자에 무쳐 수라상에 올려
임금님께 진상했다고 합니다.
이를 본따 민간에서는
파,겨자,당귀등의 어린싹으로
입춘채를 만들어 나눠먹었다고 합니다.
우리님들도
겨울동안 결핍되어있던
신선한 채소을 많이 드시기를...
오늘의 명언
무술년 새해에는
"잘 닦인 길만
바라보고 가지 말자.
새로운 길을 걸을 때,
사람의 가슴은 두근거린다.
눈앞에 숲이 있다.
그곳에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그대를 기쁘게 한다."
- 헨리 소로의《월든》중에서 -
2월
길게만 느껴지던
겨울을 마무리하는 달
2월은
"봄"이란 따뜻한 기다림과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입춘 희망
태양처럼 떠오른 아침
그 희망이
우리들을 자신감 있고
씩씩히게 잘 살게
할것입니다...
봄을 기다리는
우리들에게 봄 소식을
알려주는 입춘
움추렸던 어깨 활짝 펴고
오늘도
힘차게 화이팅...
늘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