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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이름 하나

리마즈로 2018. 1. 20. 12:07


그리운 이름 하나 용헤원 내게는 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눈을 감아도, 뒤를 돌아서도 보여지는 늘 마음 생각을 가득 채우는 그런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이렇게 흐린 날이면, 더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리움이라는 말로 언제나 다가와 머무는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때론 잊으려 했습니다. 때론 숨으려 했습니다. 때론 발길 돌리려 했습니다. 그래도 잊지 못할,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애태우기를 몇 날, 눈물짓기를 몇 날, 소리쳐 보기를 몇 날, 그래도 지워지지 않는 한사람이 있습니다. 어쩌면, 평생 못 잊고 가슴에 묻어야 할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그냥 떠밀기엔 너무 마음이 아파 평생을 가슴에 묻어야 할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나 슬프지 않습니다. 그리움으로 다가온 그 사람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깊이 새겨둔 그리운 사랑의 흔적입니다. 그 사람이 오늘은 왠지 너무 너무 보고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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